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명탐정 코난/비판/비현실적인 요소 및 오류 (문단 편집) === 탐정의 지위 === 일본에 현존하는 탐정들은 경찰에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다. 이 만화가 연재를 시작한 1994년에는 일본에서도 탐정이 '''불법'''이었으며[* 기본적으로 탐정의 일이라는 게 남의 뒤를 캐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로 하는 일은 이혼하려는 부부가 자신에게 유리한 증거를 잡기 위해 배우자의 부정을 캐는 것이 대부분이다. [[모리 코고로]]도 초반에는 뒷조사나 미행 따위를 주로 맡았다.] 2007년 6월부터 법제화가 되었지만 그래 봤자 그냥 '''직업이라고 인정만''' 해준 것이지 무슨 권한이 있는 것은 아니며 사실상 사설 심부름센터의 연장선에 불과하다. 즉 공무원들에게 명령 내릴 처지가 아니라는 것. [[탐정학원 Q]]처럼 탐정이 경찰의 허가 하에 수사권을 가지고 있다고 미리 설명해놨다면 상관없지만,[* 이쪽은 처음부터 형사사건 해결 전문가라는 점을 전제로 삼았고, 그마저도 [[단 모리히코]]라는 인물의 업적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협력을 받아주는 것으로 나온다. 실제로 작중 주인공 일행인 Q클래스는 [[카미카쿠시 촌 살인사건|첫 사건]]에서 소속빨을 내세우며 '편리하다' 운운하다가 단에게 제대로 혼났고, 이후에는 위급한 상황이 닥치기 전까지는 최대한 '탐정을 좋아하는 모임' 정도로 뭉뚱그리고 지나간다.] 그런 것도 아니면서도 (자칭 포함) 탐정들이 경찰에게 지시를 내리며 경찰은 지시를 그대로 따른다. 다른 탐정물에서는 경찰이 이 정도로 탐정을 맹목적으로 따르지 않는다. 신이치가 존경한다는 [[셜록 홈즈]]도 자기가 나서서 경찰을 지휘하는 일 같은 건 없고 [[레스트레이드 경감]]이나 의뢰인의 요청을 받고 상황 정리를 해주는 선에서 그친다.[* 심지어는 홈즈가 대놓고 "나는 사건을 푸는 것 자체가 재미있기 때문에, '''그깟 영광 따위 얼마든지 가져가라'''"고 말한다. [[노우드의 건축업자]]에서는 대놓고 레스트레이드에게 "또 사건을 해결하셨군요, 축하합니다"라고 능청스레 넘기기도 한다. 경찰 측에서도 홈즈의 지혜가 없으면 사건을 풀기가 어렵다는 걸 알기 때문에 홈즈의 말을 최대한 따르는 것이다. 앞서 말한 노우드의 건축업자에서 레스트레이드는 홈즈가 "지금 보고서 제출하시게요? 후회하실 텐데?"라고 말하자 바로 보고서 쓰기를 그만두고 경청한다.] [[소년탐정 김전일]] 역시 김전일의 실력을 아는 사람들만 바로 협조해주지, 처음 보는 경찰들은 아케치나 켄모치가 개입하기 전까지는 무시하는 일이 많다.[* 경찰 캐릭터 중에서 나가시마 경부는 [[프랑스 은화 살인사건]]에서 김전일과 다시 만난 이후에도 못마땅한 기색이 역력했고, [[흑사접 살인사건]]의 이노카와 경부는 후일담을 전해주다가도 김전일이 또 만날지도 모른다고 하자 "너 같은 건 두 번 다시 보기 싫다만?"이라며 응수하기도 했다.] 경찰 내부에서도 김전일 같은 민간인 미성년자에게 협조받음을 부끄럽다고 생각해 비밀로 감췄다. 그조차 김전일의 조언만 받을 뿐 경찰을 움직이는 사람은 어디까지나 형사다. 탐정에게 수사권이 정식으로 주어지는 탐정학원Q도 경찰이 DDS 수첩을 봤음에도 [[마야공주전설 살인사건|무시하는 케이스]]가 있다. 전 세계 수사기관을 움직일 수 있다는 설정인 데스노트의 L도 수사기관과 갈등을 여러 번 일으켰다. 그런데 명탐정 코난에서는 코고로처럼 실제로 탐정인 사람들은 물론이고 고작 탐정을 자처하는 고등학생의 말을 무슨 경찰청 장관처럼 맹목적으로 따른다. 그나마 이런 구멍을 좀 메워주는 설정이 작중에서는 [[모리 코고로]]가 형사 경력이 있고 수사 1과의 [[메구레 쥬조]]와 일한 적이 있어 모리의 인품(?)을 신뢰한다는 것이고,[* 다만 이것도 인품(?)보다는 인맥에 가깝다. 처음에는 모리도 '어쩌다 보니 휘말렸습니다' 하고 미안한 기색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그냥 '또 만났네' 식으로 투닥대고는 과거 형사 시절처럼 같이 수사한다. 모리도 용의선상에 오르는 상황에서만 얌전히 조사 받으라고 혼낼 뿐이다.] 잠자는 코고로가 유명해진 이후 메구레 경부가 모리의 말에 응해주는 것으로 표현되며, 그중에서도 가장 어수룩한 [[타카기 와타루(명탐정 코난)|타카기 와타루]]를 이용하는 편으로 표현되기는 한다. 또한 정체를 숨기기 위해 다니던 학교는 휴학했는데 휴학 사유도 '''탐정 일''' 때문이다. 코고로처럼 사무소도 차린 것도 아니고 지극히 사적인 이유인데 이런 걸로도 휴학계가 인정되는지 의문이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쓸 수 있는 휴학기간은 한정되기 마련인데 아무리 [[사자에상 시공]]이라지만 그럴듯한 구실조차 마련하지 않았고, 휴학계를 낸다는 것 자체가 학교에 복귀할 것임을 내비치는, 즉 '생존 신고'나 마찬가지라서 말이 안 된다. 애초에 머리 좋은 캐릭터로 묘사된 만큼 차라리 자퇴하고 나중에 [[검정고시]]를 치를 예정이라고 하든가, 아예 실종 처리돼서 제적당하는 게 훨씬 낫다.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위해 계속 고등학생인 것으로 묘사했겠지만 그렇다고는 너무 뻔뻔하게 나가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